제51회 세무사자격시험 시험일정 및 원서접수 방법, 수험생 주의사항 등이 지난달 24일 공고를 통해 게재됐다. 올해 세무사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630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 시험과목 및 방법은? = 세무사 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1차 시험은 오는 4월26일(토)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분산 실시된다.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1차 시험 과목은 재정학,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 상법·민법·행정소송법(택1)이며 영어는 공인어학시험으로 대체한다.
과목당 40문항씩이며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100점 만점)이고,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면 1차 시험에 합격하게 된다.
1차 시험 합격자들은 7월9일(수) 실시되는 2차 시험을 통과해야 세무사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2차 시험 과목은 회계학1부, 회계학2부, 세법학1부, 세법학2부이며 주관식으로 각각 4문항씩 제출된다.
2차 시험 역시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수험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단, 이와 같은 합격자가 최소합격인원(630명)보다 적은 경우에는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인 수험자 중 전 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순서로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원서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3월10일부터 3월19일까지 접수해야하며, 시험일부면제자 역시 동일한 접수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1차 시험이 치러지는 수험장은 원서접수 시 수험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5월28일 오전 9시, 2차 시험 합격자는 10월29일 오전 9시에 각각 발표되며, 이는 세무사홈페이지(www.Q-net.or.kr/site/semu)나 자동응답전화(1666-01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차 시험 가답안은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7일 간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되며 같은 기간 동안 의견제시가 가능하다.
□ 원서접수 방법은? = 3월10일부터 19일까지(오전9시~오후6시) 열흘간 진행되는 원서접수는 공단 국가 자격시험 세무사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인터넷 원서 접수 시 최근 3개월 이내에 촬영한 탈모 상반신 반명함판(3.5㎝×4.5㎝) 사진파일(JPG)을 등록해 인터넷 회원가입 후 접수해야하며 원서접수 마감시각까지 수수료를 결제하고 수험표를 출력하는 과정을 마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응시수수료는 3만원이며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등의 납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 내 접수를 취소하면 100%,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의 다음날부터 제1차 시험 시행 20일 전까지 접수를 취소하는 경우에는 60%, 1차 시험 시행 19일 전부터 10일 전까지 취소하는 경우에는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수험표는 인터넷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처리되면 출력이 가능하고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 시험당일 아침까지 인터넷으로 재 출력이 가능하며 2차 시험 대상자는 7월9일 이후 수험표를 재 출력해야 한다.
원서접수 완료 후 시험장소, 어학성적 등 접수내용을 변경하고 싶을 때에는 원서접수 기간 내에 취소한 후 다시 접수해 변경이 가능하다. 단, 원서접수 마감(3월19일 오후6시)이후부터는 내용변경 및 재 접수가 불가능하니 유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