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감‧실천가능‧지역맞춤 3대 활동방향"
새누리당은 10일 '국민체감 소통형', '실천 가능형', '지역 맞춤형' 공약 개발을 3대 활동방향으로 한 6.4 전국동시 지방선거 공약개발단 '국민행복드림본부'를 발족했다.
김기현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행복드림본부에 대해 "지방선거 공약 개발이 국민들께 행복을 키워드리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공약기구의 명칭을 '국민행복드림본부'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명칭 의미에 대해 "꿈(dream)이라는 뜻을 지닌 영어 '드림'과 '드리다'라는 의미가 함축된 것"이라며 "이번 공약기구는 국민들의 행복한 꿈을 실현시켜주며, 국민들께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새누리당의 의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국민행복드림본부는 산하에 중앙 공약을 담당하는 '힘찬 미래로 씽씽단'과 지역공약을 담당하는 '내 고향 발전 튼튼단', '시‧도당 국민행복드림본부'로 운영되며 본부장은 김 의장이 맡고 총괄간사에는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이 임명됐다.
힘찬 미래로 씽씽단은 나성린 부의장이, 내 고향 발전 튼튼단은 유일호 수석부의장이 단장을 맡아 책임지고 총괄할 예정이다.
중앙공약을 담당하는 '힘찬 미래로 씽씽단'은 산하에 '국민안전팀, 튼튼비전팀, 경제도약팀, 체감경제팀, 가족행복팀, 미래창조팀' 등 총 6개 팀으로 구성해 대선공약 이행 상황을 검토하고 경제활성화, 서민생활 안정대책 등과 관련한 정책을 개발한다. 각 팀장은 원칙적으로 정조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지방공약을 개발하는 '내 고향 발전 튼튼단'은 지역공약의 차질 없는 실천을 위해 지역재정예산관련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 공약 개발을 위해 구성될 시‧도당별 국민행복드림본부와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의 정상화 및 혁신방안 등 미래로 도약하는 살 맛나는 지역발전 정책들을 제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행복드림본부는 공약개발에 있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책공약 국민 공모전' 및 '찾아가는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하고 주요핵심 맞춤형 공약에 대해 계층별‧테마별‧지역별로 매일 홍보하는 '데일리 홍보'와 정책 수요가 높은 계층의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여 공약을 설명하는 등 홍보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국민행복드림본부는 전국 방방곡곡 모든 지역이 내 고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우선 공약, 진심이 담긴 공약, 향후 세대까지 지속가능하고 재정건전성을 고려한 책임 있는 공약으로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