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써니딕슨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디자인 하는데 기준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는 레퍼런스(참조)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호주의 써니 딕슨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설계 하는데 참조했던 디자인이라며 현 갤럭시S4와 거의 동일한 사진을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다만 딕슨은 홈페이지에 단지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이것이 갤럭시S5인가?”라는 질문만 던지고 있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써니 딕슨은 지난해 아이폰5S와 아이폰C가 공개되기 전 사양은 물론 디자인에서 부품까지 정확한 사진과 가격까지 공개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바 있는 유명 블로거다.
공개된 사진 상의 기기 크기는 가로 72.5mm, 세로 141.7mm, 두께 8.2로 이전 갤럭시S5의 가로 69.8mm, 세로 136.6mm, 두께 7.9mm보다 커지고 두꺼워 졌으며 재질 또한 플라스틱으로 보인다.
기기 전면 상단에는 몇 개의 센서와 전면 카메라 렌즈, 하단에는 물리적 홈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후면 중앙에는 후면 카메라와 플래시, 하단 우측에는 스피커가 보인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전 모델보다 약간 각진 형태에 기기의 크기와 두께는 커진 반면 삼성전자가 그동안 누차 강조해왔던 ‘디자인 혁신’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해 보인다.
사진을 접한 외국의 전문 매체들은 한결같이 “갤럭시S5가 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졌다면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게 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수요부진을 불러올 수 있다”고 혹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