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미국 통신사인 T모바일의 사용자에이전트 프로파일까지 공개되면서 SM-G900 변종모델이 갤럭시S5가 아닐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모바일 전문 폰아레나는 삼성모바일 사용자에이전트 프로파일에서 미국 T모바일용 갤럭시S5 모델로 추정되는 SM-G900T를 발견해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사용자에이전트프로파일에 의하면 SM-G900T에는 풀HD(1920×10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이러한 프로파일은 미국의 또 다른 통신사인 AT&T용 갤럭시S5 모델인 SM-G900A와 거의 동일하고 이날 밝혀진 스프린트용 SM-G900P 모델의 프로파일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SM-G900T, SM-G900A, SM-G900P 등 유사한 모델번호를 가진 기기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기는 하지만 갤럭시S5라는 확신을 갖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네덜란드 갤럭시S5 커뮤니티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S5 포장 박스에 나타난 사양과는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 모델들이 갤럭시S5라는 확신을 흔들리게 한다.
네덜란드에서 공개된 박스 사양을 보면 퀄컴의 2.5GHz 스냅드래곤805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3GB(기가바이트)램, 5.25인치 QHD(2560×1440,560ppi)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207만 및 후면 20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