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6급 이하 직원 548명의 자리를 옮기는 대규모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관세청은 12일 6급 이하 및 기능직 직원 548명을 대상으로 '정기 전보인사'(2월 24일자 기준)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관세직 전보인사는 CDP 전자보직 시행에 따라 본부세관별 전문분야 인원을 고려해 단행됐으며 기술직(공업, 방송통신, 전산, 해양수산)은 장기근무자 순환 등을 고려해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관세직의 경우에는 전문분야와 본인의 희망을 고려해 권역별 이동을 기본원칙으로 하되, 경인권은 서울본부세관과 인천본부세관, 인천공항본부세관 간의 순환전보를 기본으로 했다.
장기근무자는 서울세관→인천공항세관→인천세관→서울세관/인천공항세관 혹은 인천공항세관→서울세관→인천세관→서울세관/인천공항세관의 순환을 원칙으로 했다.
본청에서 본부세관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5급 승진내정자, 6급이하 승진자 중 2년이상 근무자, 5년이상 장기 근무자, 전출 희망자 등의 기준을 적용했으며 전입의 경우 성과평가 및 인사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전보인사에는 고충과 장애가 있다거나 정년임박자(56년생 이전) 등은 희망지를 수용했으며 징계를 받았거나 물의를 일으킨 직원은 하향 전보 및 문책성 환원 전보를 단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