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귀순) 임원들은 지난 11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방문, 교정선교 활동을 펼쳤다.
14일 여성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한국여성세무사회가 출판한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의 판매수익금 일부로 구치소 수용자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구입, 서울구치소에 전달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여성세무사회 임원들은 구치소내의 보안과 중앙통제실, 수용자 취사장, 수용사동, 민원실, 변호사 접견실, 희망갤러리를 둘러보며 구석구석 교정행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관을 마친 여성세무사들은 "구치소 내를 둘러보면서 수감자들을 올바로 교정교화 시키는 일에 얼마나 많은 손길이 필요하며, 이에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구치소 교화위원으로도 활동해 온 여성세무사회 김귀순 회장은 "구치소 내 이곳저곳을 참관하면서 다시 한 번 교정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용자들을 돌보는 이들의 외진 손길에 대한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인연을 발판으로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앞으로도 더욱더 따뜻한 교정선교에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