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동메달 소감 <사진: 박승희 트위터>
'박승희 동메달 소감'
한국 쇼트트랙 대표선수 박승희가 동메달을 딴 소감을 남겼다.
지난 13일(한국시각) 박승희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옹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 경기에 출전해 54초20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승희는 스타트 직후 1위로 달렸으나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했고 박승희와 크리스티,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까지 한꺼번에 뒤엉켜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4위로 달리던 중국의 리지안루가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승희는 넘어진 직후 다시 일어났으나 다시 한 번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결국 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박승희는 크리스티가 실격 처리되면서 동메달을 확정할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박승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게 제일 소중한 메달이 될 듯하다. 모든 게 운명일 것이고 난 괜찮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동메달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박승희 동메달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승희 동메달 소감, 아쉽지만 잘 했어", "충분히 금메달 딸 수 있었는데", "박승희 동메달 소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