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지난 13일 발생한 남양주 도농2공장 암모니아 가스유출 폭발사고와 관련,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故 도양환씨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당한 직원들과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14일 빙그레는 이건영 대표 명의로 된 사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소방당국 및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으며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이에 따른 모든 책임과 조치를 다하는 것은 물론 이번 사고로 인해 입은 피해를 배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피해자와 유족들, 지역피해 주민들과 조속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빙그레는 지역 주민의 피해사례 파악을 위해 피해 신고 센터를 개설해 피해사례 확인 및 보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을 통해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