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는 새로운 LED백라이트를 채택, 더 얇고 가벼워지는 대신 화질은 더욱 뛰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대만의 반도체 시장 정보제공사인 트랜드포스의 소식지 ‘LED 인사이드’는 얇은 애플의 모바일 기기 디자인이 LED백라이트 사양이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아이폰6는 크기는 커지겠지만 더 가벼워질 것이라고 13일 보도했다.
또한 애플의 4.7인치 아이폰 출시는 거의 굳어진 사실로 화면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더 가벼워 질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아이폰용 차세대 LED백라이트가 훨씬 가벼워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의 공급체인에 속한 소식통은 “아이폰6는 6월 공개될 예정이며 4.7인치 화면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훨씬 가벼운 프레임(케이스)은 물론 LED백라이트 사양의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아이폰5S를 포함한 이전 세대의 아이폰들은 0.6T(mm)의 측면발광형(side-view type)LED를 사용해 왔지만 차세대 아이폰은 0.4T 사이드 뷰 타입의 LED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계관계자는 “차세대 아이패드의 사양에도 역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관련업계에서는 새로운 아이패드의 화면은 이전 9.7인치에서 12인치로 확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0.8T(mm)의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아이패드에어 또한 크기를 늘리면서도 무게와 두께를 현재와 같이 유지하기 위해 0.6T 측면발광형 LED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