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사진: 서경덕 페이스북>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14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입니다"라며 "5년전 국내외 3만여명이 동참해 제작한 안중근 손도장 대형걸게 그림을 하얼빈, 뉴욕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전시하는 월드투어를 준비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한 일본정부가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를 전세계에 함께 알려 우리의 영웅을 재조명 하도록 만들겠습니다"라며 "우리의 역사 우리가 지켜야지요"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글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찍혀있는 대형걸게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형걸게는 지난 2009년 서경덕 교수가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를 기획해 만든 것으로 가로 30m, 세로 50m의 크기를 자랑한다.
서경덕 교수의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역사적인 날인데 부끄럽다", "서경덕 교수 정말 훌륭하다", "상술에 흔들리지 말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