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분석 결과, 갤럭시S5 카메라는 '2000만 화소' 탑재

공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5의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2100만 화소임이 확인되었다.

세계 최고의 온라인 사진 관리 및 공유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리커(Flickr)는 미국 통신사 AT&T용 모델인 SM-G900A 카메라로 촬영된 키보드의 Exif 데이터 정보를 분석한 결과가 공개되었다.

촬영일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로 5312×2988 해상도로 약 1600만 화소에 해당하며 16:9의 화면비로 되어 있어 센서가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실제 사진은 잘려진 상태를 보이게 된다.

특히 제조업체들이 해상도가 높은 경우 16:9화면을 꽉 채우려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할 때 카메라 사진비율인 4:3으로 환산할 경우 5312×3984 픽셀에 해당, 21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Z1에 207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었음을 감안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5는 소니보다 한 단계 높은 카메라 센서가 탑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삼성갤럭시S5’커뮤니티는 익명의 제보자가 촬영해 제공한 갤럭시S5 포장용기에도 후면 20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