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가젯
LG전자가 MS(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OS(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MWC2014 식전 행사를 통해 윈도우 플랫폼과 윈도우 폰의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에 보다 유연성을 부여함으로써 더 많은 회사들이 제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윈도우폰 제조에 참여하거나 새롭게 참여할 계획을 밝힌 회사는 노키아와 삼성전자를 포함 LG전자와 레노버, 화웨이 등 13개 사로 대폭 확대되었다.
MS부사장 닉 파커는 “우리는 제조를 원하는 어떤 기업에게도 윈도우 폰 사업을 개방할 것”이라며 “제조 기업들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특정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기업들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폰 개발 초기 윈도우 모바일 플랫폼을 고수하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려난 쓰라린 과거를 가지고 있어 이번 재도전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두고 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