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보호 유리를 가진 애플의 아이폰6가 올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6 보호용 사파이어 글라스를 공급할 예정인 GT어드밴스트는 24일(현지시간) 올해 실적 전망을 통해 “회사의 매출과 수익성의 부진은 올해로 끝날 것”이라며 “사파이어 글라스 사업부의 확장으로 2014년 하반기 재무적 성과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간 기준으로 6억 달러에서 8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중 85%의 매출은 하반기에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발표를 해석하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사파이어 글라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시 말해 애플이 준비 중인 사파이어 글라스 공급이 본격화 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GT어드밴스트의 톰 구티에레즈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모든 역량을 애리조나 사파이어 글라스 공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는 애플의 독보적인 사파이어 글라스 공급자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파이어 글라스 공급자들에게 장비와 물질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