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바리스타 컵커피 4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가 전년 대비 약 46%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8% 성장한 약 1조 200억 원 규모. 이중 캔 커피는 350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34.3%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컵(3171억)과 NB캔(1641억)이 각각 19.8%, 25.6% 성장하며 RTD 커피시장을 이끌었다.
이 중 3년 연속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바리스타는 브랜드 별 점유율이 지난해 8위에서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와 칸타타, 코카콜라의 조지아 등에 이어 5위로 올라서며 컵커피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매일유업은 바리스타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월 기준 시장점유율 42.4%로 지난해에 이어 컵커피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닐슨, 2013.02 ~ 2014.01 1년 누계 기준). 특히 바리스타는 타 브랜드와 달리 스타 마케팅이나 광고 물량공세 없이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 설명이다.
지난해 씨스타와 현빈을 앞세운 레쓰비(점유율 1위)와 3위 칸타타를 비롯, 배우 차태현과 하정우를 모델로 발탁한 4위 조지아 등이 스타 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바 있다.
반면에 바리스타는 커피의 프리미엄, 전문성,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캔과 NB캔이 강세를 보인 시장에서 250ml의 대용량 프리미엄 컵커피의 대표 브랜드로서, RTD 커피시장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바리스타는 출시 이후 단 한 번의 리뉴얼만 단행할 정도로 커피의 품질과 전문성에 기인한 제품력으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1% 고산지 귀한 원두와 맞춤 로스팅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바리스타만의 품질 경쟁력과 전문성을 통해 RTD 커피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