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위촉패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4일 제4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개그맨 김병만씨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8월 서울본부세관 홍보대사에 위촉된 뒤 2012년 서울본부세관이 주관한 '장애우 초청 사랑나눔 행사'와 2013년 '모범어린이 초청 사랑나눔 행사', '사랑의 달인과 함께하는 연말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스스로를 '서울세관 명예족장'이라 칭한 그는 "국가경제혁신과 국민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세관 직원들은 모두 '달인'"이라며 "앞으로도 관세행정홍보와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부접견과 업무보고를 거친 뒤 수출입업무 등 관세행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명예세관장으로서 관세행정 홍보에 흔쾌히 응해준 김병만씨와 지난 한해 성실 납세에 힘써준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