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등극, '액션과 감성'을 모두 잡았다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낭만 시라소니'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 출연 중인 김현중의 신정태 역은 조선 최고의 주먹인 시라소니(본명 이성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시라소니는 일제강점기 시절 홀로 다니며 싸움을 벌였고 일본인 폭력배 40여명을 홀로 제압한 일화가 유명하다.

김현중은 강렬한 눈빛과 실감나는 액션 연기로 시라소니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감격시대' 14회에서 김현중의 싸움을 지켜본 왕백산(정호빈 분)은 "늑대인 줄 알았더니 시라소니였군"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김현중은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묘사되던 시라소니가 싸움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것과 달리 감성적인 연기를 더해 낭만 시라소니라는 애칭을 얻었다.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등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딱 어울리네", "점점 더 멋져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