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사장 유임, CFO를 대표이사 추가 선임...흑자 조기 전환 의지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은 21일 이사회를 개최해 박창민 사장을 재선임하고 각자대표에 김재식 CFO·경영기획본부장을 추가 선임했다.
CFO를 대표이사로 승진발령한 이번 인사는 건설, 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철저한 손익관리를 통해 올해 반드시 흑자기조로 조기 전환하겠다는 회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평가했다.
김재식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 현대그룹으로 입사해 1993년부터 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하며 법무감사실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는 CFO로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10 여년에 걸친 한국중공업 영동사옥 부지 소유권 소송을 승소로 이끌어내 지금의 랜드마크 아파트인 삼성동 아이파크 건설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위기관리에 강하고 그룹 전반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미래성장전략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 김재식 대표이사 프로필
- 생년월일 : 1951년 9월 1일
- 학 력 : 1970년 양정고졸
1974년 고려대 법학과졸
- 경 력 : 1978년 현대건설 입사
1993년 현대산업개발 입사
2010년 현대산업개발 법무감사실장 (전무)
2011년 현대산업개발 영업본부장 (부사장)
2012년 현대산업개발 CFO·경영기획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