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100원 희망 택시 <사진: KBS>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요금 100원 희망 택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서천군이 지난해부터 대중 교통이 전혀 다니지 않는 6개 읍·면 23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콜택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
'희망 택시' 요금은 5㎞ 거리인 면 소재지까지는 4명 합쳐 단돈 100원이며 11㎞ 거리인 군청 소재지까지는 버스 요금과 같은 1인당 1100원이다. 모자라는 5000~2만원은 군이 대신 내준다.
주민들은 마을마다 전담 택시기사를 직접 선정하고 '월·수·금'처럼 탑승 날짜와 시각을 미리 정해 마을회관 앞에서 탄다.
전문가들은 이 사업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대중 교통난을 겪는 농어촌 지역을 위한 롤 모델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요금 100원 희망 택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굿 아이디어",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오지 주민에 희소식이네",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서천군에 박수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