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8시 안동범 대전국세청장(사진 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대전국세청 직원 42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이날 안 청장은 방명록을 통해 행복세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안동범)은 지난 21일 대전청 국·과장 및 서장 등 주요간부 42명이 천안함 사태 4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24일 대전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현충탑 분향 및 묵념을 시작으로 천안함 46용사 묘역 헌화, 연평도 해전 윤영하 소령 등 6용사 참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가공무원으로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참배 행사를 실시했다.
안동범 대전국세청장은 방명록을 통해 '국가 수호에 바친 희생 정신을 본 받아 나눔과 섬김의 행복 세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전청은 현충원 참배 후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육군 32사단(백룡부대)을 방문,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위문했다.
대전청 직원들은 장병들에게 대전청 및 관할 세무서 소속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금)을 전달하고 불철주야 나라를 위해 애쓰는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배가 끝난 후 대전청 직원들은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육군 32사단(백룡부대)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평소 안 청장은 국민의 안위와 국토방위를 위해 희생한 천안함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청장은 지난해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으로 재직 시 천안함 피격 3주년을 맞아 유가족을 초청, 해군군악대와 함께 '천안함 46용사 추모 음악회'를 개최해 천안함 용사 유가족을 위로하고 해군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지난 13일 충남기계공고에서 진행된 천안함 영웅 (故)임재엽 중사 흉상 제막식에도 참석해 애도를 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