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무서(서장 강근모)는 천안함 피격 4주기를 앞둔 24일 NLL 수호 임무 수행 중 북한 어뢰정의 공격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 중 충남기계공고 출신인 故임재엽 중사의 흉상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대전서에 따르면 이날 참배에는 대전세무서장, 과장 등 9명이 흉상 앞에 도열, 헌화 및 묵념을 통해 故임재엽 중사의숭고한희생정신을 기리고 고인을 추모했다.
故 임재엽 중사의 흉상은 고인의 모교인 충남기계공고 교정에 천안함 기관실의 해수파이프 일부를 녹여 총동문회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12일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대전세무서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나라정신을 되새기고 그 넋을 위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