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최신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5를 27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오는 4월11일 글로벌 출시보다 빠른 27일 출시되어 SK텔레콤 가입자들은 가장 먼저 갤럭시S5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KT가 4월 26일까지, LG U+가 4월 4일까지 영업정지 중이기 때문에 SK텔레콤에서만 유일하게 갤럭시S5 출시에 맞춰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모두 개통이 가능, 가입자 확보가 더욱 유리하게 되었다.
갤럭시S5 출고가는 86만 6천8백 원으로 5월 19일까지 진행하는 ‘착한할인’ 10만원 프로모션과 2년 약정 조건 ‘착한기변’ 할부지원 10만원을 감안하면 66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는 전국 3000여 SK텔레콤 매장과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가능하며 갤럭시S4나 갤럭시노트3 등에 비해 출고 가격이 낮아 소비자들의 부담 또한 줄어들 전망이다.
색상은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콜 블랙과 쉬머 화이트 컬러 모델부터 우선 출시되고 선착순 구매 고객 5만 명에게는 데이터 5GB도 무료 제공할 방침이다.
사양을 보면 퀄컴의 최신 2.5GHz(기가헤르츠) 스냅드래곤801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5.1인치 슈퍼아몰레드 풀HD(1920×1080)해상도 디스플레이, 2GB(기가바이트)램, 후면 1600만 화소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IP67 인증의 방수 및 방진기능으로 좋지 못한 환경에서의 기기 유용성을 높였으며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생활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출시되는 갤럭시S5는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자체 소프트웨어인 전화 플랫폼 ‘T전화’를 탑재, 피싱방지 기능으로 ‘안심통화’가 가능하며 첫 화면에 자주 통화하는 사람의 이름과 사진을 보여줘 편리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전화번호 안내(114)를 통하지 않더라도 약 100만개의 번호를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바로 찾을 수 있는 등 ‘통화’를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다.
기존 SK텔레콤 서비스도 편리해져 컬러링 음원 설정의 경우 스마트폰 환경설정에서 음원 설정 웹페이지로 손쉽게 연결되고 T멤버십·T cloud·Btv 모바일 등 프라이버시 보장이 필요한 서비스 접속에 지문 인식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 고객이 최고의 단말과 서비스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의 스마트폰과 함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