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동통신 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 해 온 SK텔레콤이 29일 창사 30주년을 맞는다.
SK텔레콤은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으며 1996년에는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하였으며 지난해에는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제공하며 세계 이동통신 발전을 이끌어 왔다.
SK텔레콤의 지난 30년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였으며 단말기·장비·플랫폼 등 관련 생태계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여 대한민국이 ICT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했다.
하성민 사장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성장과 ICT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회·협력사의 지지와 협력으로 가능했으며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 ICT 생태계 발전과 고객·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역사를 보면 1996년 1월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이후, 2006년 5월 3.5G(이동전화 기반 HSDPA 서비스) 상용화, 2013년 6월 LTE-A 상용화, 2014년 1월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개발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선도하며 ICT 강국 도약과 생태계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왔다.
1990년대 후반 ‘CDMA 신화’로 대표되는 국내 이동통신 산업의 발전은 당시 IMF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보탬이 됐으며 현재는 LTE-A를 통해 ‘제2의 CDMA’ 신화를 재현하며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도래할 새로운 30년에는 산업·경제·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ICT가 중심이 되는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무한 확장되는 네트워크를 통해 휴대전화나 가전기기뿐만 아니라 도로나 건물 등 모든 것이 연결되고 IoT(사물인터넷)는 IoE(만물인터넷)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개인 일상과 기업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일종의 보조두뇌가 등장하고 인공지능과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로봇과 기기들이 일과 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세계로 바뀔 것이다.
ICT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최적화된 삶을 누리고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미래 ICT 변화에 부응, 스마트 ICT 인프라 기반 위에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순환 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와 동반성장 추진을 지속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고객의 편익 증진과 생태계 발전의 근간인 ‘스마트 ICT 인프라(네트워크 및 IT Infra, 제반 소프트웨어 등)’의 지속적 고도화를 통한 완벽한 품질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와 미래 R&D 역량 강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행복동행’ 활동을 강화, 중소기업·스타트업(Start-up)·개인 개발자 등과의 Win-Win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BRAVO! Restart’ 등 지속적인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들과의 개방적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선순환 ICT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