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중소 수출기업이 성실무역업체(AEO) 공인 인증을 받게 됐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지난 28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제1회 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한메탈, 대한화인세라믹, 성진포머, 신흥에스이씨, 우성아이비, 캐림코리아 등 중소 수출기업을 포함해 26개 업체를 성실무역업체(AEO)로 신규 공인했다고 30일 밝혔다.
AEO 유효기간이 도래한 15개 업체에 대해선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도레이첨단소재, 동원에프엔비, 볼보그룹코리아, 삼성중공업, 아시아나에어포트, 유한킴벌리, 한라비스테온공조, 한진해운 등 8개 업체의 등급을 상향 조정해 재공인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한메탈 등 6개 업체가 신규공인을 받아 중소 수출기업도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 인적·물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수출기업 65개를 선정해 컨설팅 비용(최대 1600만원) 지원은 물론, 보다 쉽게 AEO 공인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규로 공인된 AEO 업체는 다음달 15일부터 공인 효력이 시작되며 관할 본부세관별로 공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