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데뷔, "타이틀곡을 팬들이 고른다"

'악동뮤지션 데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우승팀인 악동뮤지션이 데뷔 초읽기에 들어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1일 악동뮤지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악동뮤지션의 데뷔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YG는 "지난해 4월 7일 'K팝스타 시즌2'의 결승전이 열린 뒤 1년 만인 다음달 7일 악동뮤지션의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며 "악동뮤지션의 데뷔 무대는 오는 4월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K팝스타 시즌3'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YG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의 데뷔 앨범에는 11곡의 신곡들이 수록되며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멤버 이찬혁이 진행했다.

특히 악동뮤지션은 세 곡의 타이틀곡을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중 두 곡은 각각 YG와 악동뮤지션이 선정했으며 나머지 한 곡은 팬들의 선택에 맡기게 된다.

악동뮤지션이 추천한 타이틀곡은 '얼음들'이고 YG 추천곡은 '200%'로 내달 7일 음원 발표와 함께 '200%'의 뮤직비디오가 가장 먼저 공개된다. 이후 YG는 4월 14일 '얼음들' 뮤직비디오를, 팬들이 선택할 세 번째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를 다음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악동뮤지션 데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동뮤지션 데뷔, 드디어 데뷔하네", "이제 얼마 안 남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