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Full HD 슈퍼아몰레드가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 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종합평가 'Excellent A' 등급을 획득해 역대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갤럭시S5 디스플레이 평가항목은 반사율, 밝기와 명암비, 색깔과 강도, 시야각, 소비전력등 총 5가지다.
현재까지 디스플레이메이트에서 평가한 제품 중 'Excellent A' 등급은 갤럭시S5가 유일하며 최대휘도, 반사율, 야외시인성), 소비전력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휘도와 반사율은 야외 시인성을 결정짓는 필수 요소로 갤럭시S5의 휘도는 갤럭시S4 대비 22%, 갤럭시노트3 대비 13% 개선된 351cd/㎡를 기록했다.
특히 강한 태양광이 있는 야외환경을 가정한 실험에서 최대 698cd/㎡ 휘도를 구현해 현존하는 모바일디스플레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갤럭시S4 대비 47%(475cd/㎡)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야외에서 시인성을 방해하는 반사율은 최저 수준인 4.5%까지 낮췄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는 주변광을 흡수해 사용자의 눈에 반사시켜 디스플레이 인지에 영향을 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에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10% 이상의 반사율을 가지는데 반해 갤럭시S5는 최저인 4.5%를 기록해 종합적인 야외시인성 항목에서 역대최고 등급인 'Excellent A+'를 획득, 디스플레이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의 주요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소비전력 면에서도 크게 개선되어 동일 전력사용을 기준으로 22% 높은 휘도를 보였다. 갤럭시S5와 갤럭시S4를 동일 사이즈로 환산 했을 때 S5의 소비전력이 27% 더 낮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또한 갤럭시S5가 Full HD LCD 스마트폰과 비교해서도 소비전력을 27% 이상 낮췄다고 발표, 슈퍼아몰레드 방식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존 제품들의 최저 휘도 수준인 8cd/㎡ 를 1/4로 줄여 2cd/㎡까지 떨어트림으로써 잠자기 전이나 영화관처럼 어두운 환경에서 눈부심을 없애고 주변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는 슈퍼디밍모드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인간의 눈은 일반적으로 3~5Lux 밝기(간접조명이 있는 침실환경)에서 2cd/㎡ 이상부터 눈부심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5가 지난 10년간 지속되어온 디스플레이 스펙 경쟁보다 소비자 중심의 실용적인 기술혁신에 집중해 기존제품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며 'OLED의 괄목할만한 성취'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