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잠 못 이루고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피겨 여왕' 김연아가 현역 은퇴 무대를 '공주는 잠 못 이루고'에 맞춰 꾸밀 예정이다.
1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현역 은퇴 무대이자 새출발의 장이 될 아이스쇼 갈라 프로그램에서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란도트'는 자코모 푸치니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로 마지막 현역 무대를 장식할 김연아에게도 의미가 잘 어울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스케일이 크고 화려한 멜로디의 곡으로 칼라프 왕자가 투란도트 공주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김연아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기술보다 나의 영감에 따라 감정표현을 충분히 하는 안무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항상 연기해보고 싶었던 음악 중 하나로 나마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미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울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