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 김용태)은 2일 국가 재정수입의 안정적 확보 및 수출입업체의 통관 적법성 제고를 위해 세관의 개방·소통·협업·공유를 키워드로 하는 '정부 3.0 정보분석 T/F팀'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3.0 정보분석 T/F팀'은 보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부서와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앤 현장중심의 문제해결형 매트릭스(Matrix) 협업(Co-work) 조직으로서 그동안 소수인원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확대·개편했다.
정보분석 T/F팀은 세관의 본래 업무였던 조사·심사 분야를 넘어 FTA, 화물관리, 감시업무 등 전 분야를 정보분석 및 위험관리 대상으로 확장해 과세의 정상화, 화물 관리의 적정성, 감시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울산세관의 2013년 징수실적은 관세청 전체(68조1000억원)의 16.5%인 11조2000억원으로 전국세관 1위이며 올해 징수목표는 12조4000억원으로 관세청 징수목표(78조5000억원)의 16.6%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이번 울산세관의 '정부3.0 정보분석 T/F팀'은 수출입 통관 및 FTA별 특혜관세 적용의 적정성 심사, 선용품·면세유 무단유출 방지 등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공유 및 정보분석 활동을 함으로써 국가 세수증대는 물론 기업들의 법규준수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