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시청률 <사진: KBS 2TV '나는 남자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무난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전국기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가장 낮은 수치지만 많은 격차를 보이지 않아 정규편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4.9%의 시청률로 수요일 저녁 예능 1위에 올랐으며 SBS '오 마이 베이비'는 4.6%로 2위를 차지했다. '나는 남자다'는 1위인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는 0.8%P, 2위인 '오 마이 베이비'와는 0.5%P의 근소한 차이로 나타났다.
'나는 남자다' 첫 방송에서는 MC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장동민, 허경환과 250명의 남자 방청객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남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눠 남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남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남자들의 예능인가", "나는 남자다 시청률, 수지 덕분에 시청률 상승"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