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IHS의 주관으로 한국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산업 컨퍼런스인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KDC)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업계 리더 및 전문가 16명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유망 기술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KDC 2014는 ∆ Market Dynamics & Growth Momentum ∆ Next Generation Growth Momentum ∆ Focus China ∆ Focus Touch ∆ Technology Innovations in Advanced Display 등 다섯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날 오전에는 LG 디스플레이, 산교타임즈, IHS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Display Market Dynamics & Growth Momentum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대형 OLED TV 기술 및 차세대 TV 기술의 진화에 대해 조망하며 평면 디스플레이 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오후에는 Next Generation Growth Momentum이라는 주제로 LG 디스플레이, 핏비트, 디스트릭트, IHS 등 업계 리더와 전문가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웨어러블 기기·홀로그램 기술 및 산업 동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다음날 오전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중국 현지 기업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Focus China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광학광전자업계협회(COEMA), ZTE, 콩카의 리더들이 중국 기업의 최근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어 Focus Touch 그리고 Technology Innovations in Advanced Display 주제로 이루어지는 오후 세션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기술 혁신과 부품에 관한 것으로 인텔, 힐크레스트 연구소, 효성, 나노시스 등으로부터 터치 패널 산업 현황과 터치 센서 기술, 스마트 TV 시장 및 기술, 디스플레이 주요 부품인 필름에 대해 설명이 주어진다.
IHS 관계자는 “KDC 2014를 통해 디스플레이 최신 산업 이슈와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선두 기업의 전략 및 기술을 살펴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과 신규 시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