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학회(학회장 정규언)는 오는 26일 오전 9시20분 서울시립대 법학관에서 '춘계학술발표대회'와 'Doctoral Consortium'을 개회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세무학회는 법학관 111호에서 간단한 인사말을 전한 후, 같은 장소에서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조세법과 세무회계(행동과학)분야 연구를 위한 Doctoral Consortium'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진학자를 위한 Doctoral Consortium은 비회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이들는 오는 15일까지 이메일 kast@daum.net으로 이름, 소속,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기입해 신청하면 된다.
세무학회는 이후 1시50분부터 30분 가량 임시총회를 개최한 뒤, 오후 2시20분부터 본격적인 학술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법학관 111호에서 진행되는 세무회계Ⅰ분과에서는 삼정회계법인 이성태 박사가 '일감몰아주기 과세에 대응한 조세전략 유형별 사례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다국적 기업의 이전가격과 관세의 상충관계에 대한 사례연구'(발표 : 이한나 서울시립대 박사과정)와 '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주가 반응 및 재무분석가의 역할'(발표 : 심준용 고려대 박사과정)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시각, 법학관 109호에서는 한양대 임동원 박사가 '동업기업과세제도의 적용대상에 관한 연구'를 주제도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성훈 한림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세입법권의 절차적 정당성 제고에 관한 연구'(발표 : 안진회계법인 이한규)와 '지방세법상 유흥주점영업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발표 : 정시선 서울시립대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4시부터 법학관 111호에서 열리는 세무회계Ⅱ 분과에서는 'Income shifting by firms with net operating losses (NOL): The effect of the extension of NOL carry-forward period in Korea'(발표 : 선우희연 서울대 박사과정), 'The Operation of The Departure Tax Worldwide and its Implication to Korea'(발표 : 최정희 경북대 강사), '세액공제방식으로의 전환이 연금산업 및 연금가입자에게 미치는 영향'(발표 : 문성훈 한림대 교수)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같은 시각 법학관 109호에서는 '조세정책 변화가 납세순응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발표 : 유병관 가천대 박사과정), '국세청고객만족센터서비스가 납세순응에 미치는 영향'(발표 : 변정희 단국대 박사과정), '가업승계를 위한 세무계획 유형 연구'(발표 : 김예나 서울시립대 박사과정)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세무학회 정규언 회장은 "새 봄을 맞은 첫 학회행사인 춘계학술발표대회에 수준 높은 12개의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니,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