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사진: YTN 뉴스 캡처>
'미국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미국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펼쳐졌다.
26일(한국시각) 미국 서부지역 대학생회 연합 소속 학생 약 50명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추모 모임을 갖고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총영사관 앞 나무에 노란리본을 달거나 서로의 손목에 노란리본을 걸며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이 기적처럼 돌아오길 희망했다.
특히 이 추모 모임에는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과거 미국에서 전쟁에 나간 병사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나무에 노란리본을 묶고 기다린 것에 착안해 대학생 동아리 ALT가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을 위해 시작한 것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훈훈한 소식이네", "정말 기적처럼 생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