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미안하고 미안하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최희 트위터>
'최희,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미안하고 미안하다'
방송인 최희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을 시청한 뒤 '미안하고 미안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 특집으로 구성돼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둘러싼 의문점을 파헤쳤다.
방송 말미 진행자 김상중은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생존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한 뒤 울먹이며 고개를 숙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최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를 봤다"며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믿어지지 않는 너무 나약하고 비극적인, 그리고 이기적인 현실 속에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한다"며 "잊지 말고 꼭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희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소감 '미안하고 미안하다'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희 미안하고 미안하다, 나도 똑같은 심정",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본 뒤 많이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