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자금융 이체 한도를 보안등급별로 낮춘다고 밝혔다.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이용자의 피싱과 파밍, 해킹에 의한 금융 사기를 막기 위해서이다.
특히 최근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행은 다음 달 1일부터이며,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적용된다.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이용하는 1등급 고객은 변경되지 않는다.
2~3등급은 2등급으로 통합, 1일 이체 한도가 현행 1억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어든다. 텔레뱅킹은 1억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만일 이체 한도를 높이고 싶으면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방문해 OTP를 발급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