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커밍아웃 <사진: 올리브TV>
김재웅 커밍아웃
'김재웅 커밍아웃'이 화제다.
지난 7일 올리브TV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너의 마음을 들여다, 봄'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이상민, 최희, 가수 손호영, 모델 송해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패션 디자이너 김재웅에게 "솔직히 네가 여자친구랑 같이 놀러 나가서 지금까지 했던 오해가 다 풀릴 줄 알았다.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물었다.
이에 김재웅은 "사실 열 명을 만나면 열 명이 '여자를 좋아하나 남자를 좋아하나' 궁금해 한다"면서 "나는 상민이 형이나 호영이 형처럼 똑같은 남자다. 단지 내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할 뿐. 그런데 그게 큰 죄가 되더라"며 커밍아웃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고 난 항상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김재웅 커밍아웃'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신을 응원합니다", "김재웅 커밍아웃, 패션계에는 워낙 많지 않나?", "김재웅 커밍아웃, 더 이상 상처받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