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 <사진: YTN 뉴스 캡쳐>
'박지성 은퇴'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이 은퇴 한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일 오전 수원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박지성은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박지성이 은퇴를 공식 발표하면서 그의 경력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로 처음 국가대표 마크를 달은 박지성은 한일 월드컵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2002년 은사인 히딩크가 감독으로 있던 PSV 아인트호벤을 통해 처음 유럽에 진출했다.
이후 아인트호벤의 활약을 유심히 지켜본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영국 프리미어리그 인기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자신의 경력에 정점을 찍었다.
한국 축구 역사 속에서도 박지성은 세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한편 박지성은 연인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지성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은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박지성 은퇴, 한국축구의 별이 떠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