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투투
삼성전자가 곧 발표 예정인 ‘갤럭시S5 프라임’의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 자료가 공개되었지만 성능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기 성능 테스트 도구인 안투투(Antutu)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안투투 닷컴은 갤럭시S5 프라임으로 추정되는 SM-G906A 모델의 성능테스트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성능 측정에 사용된 기기의 모델번호는 SM-G906A으로 갤럭시S5 프라임임을 짐작할 수 있지만 탑재된 프로세서 및 GPU성능은 예상보다 낮은 3만3243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22일 폰 아레나가 실시한 보급형 갤럭시S5의 안투투 점수 3만6192점보다 낮은 점수로 테스트 환경에 따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예상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수다.
물론 테스트 기기에 탑재된 프로세서와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보급형 갤럭시S5와 동일한 스냅드래곤801이기 때문에 나온 결과일 수 있다.
테스트에 등장한 갤럭시S5 프라임의 사양은 화면 크기가 5.2인치로 약간 커지고 운영체제가 아직 미공개 버전인 안드로이드 4.4.3이라는 차이를 빼고는 완전히 동일하다.
갤럭시S5 프라임이 테스트에 등장한 사양으로 출시될지는 알 수 없지만 동일한 기기라면 출시의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