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퇴장 <사진: SBS>
김응용 퇴장
연이은 오심 논란 속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응용 감독이 심판과 언쟁을 벌이다 결국 퇴장당했다.
지난 21일 목동 야구장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2-4로 뒤진 넥센의 6회말 공격 2사 2루에서 사건이 터졌다. 넥센 윤석민이 친 애매한 타구가 3루 베이스를 타고 빠르게 흐르자 3루심은 페어, 안타로 선언했다.
이에 김응용 감독은 그라운드로 달려나가 파울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지난 19일 경기에서도 애매한 판정에 화를 냈던 김 감독은 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선수단 철수라는 초강수를 뒀다.
심판진은 곧 김응용 감독의 퇴장을 선언했고 이후 한화 측의 항의가 계속됐다. 중단된 경기는 한화 선수단의 복귀로 11분만에 재개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처음으로 심판진과 김응용 감독 사이에는 거친 언사가 오고갔다.
'김응용 퇴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항의할 만하네", "김응용 퇴장, 파울 같던데", "김응용 퇴장, 화가 많이 났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