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박해일 <사진: 영화 '경주' 예고편>
'신민아 박해일'
영화 '경주'의 출연배우 신민아와 박해일이 예고편에서 화제가 됐던 대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1일 신민아와 박해일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경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경주' 예고편에서 신민아가 박해일에게 한 "귀 한번 만져봐도 돼요?"라는 대사가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등장했던 "라면 먹고 갈래?"처럼 유행어가 될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해일이 "손 한번 잡아봐도 돼요?"라고 묻자 신민아는 "귀 한번 만져봐도 될까요?"라며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민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윤희에게 귀를 만져본다는 의미는 아픔과 사연이 있는 내용이다"며 "찍을 때 전혀 느끼하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봄날은 간다'처럼 큰 의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감정들을 생각해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신민아 박해일의 예고편 대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민아 박해일, 영화 기대된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신민아를 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주'는 7년 전 과거를 찾아 온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 분)의 수상한 여행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12일 개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