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애플의 4.7인치 아이폰6와 비슷한 크기를 가진 모토로라의 모토X 및 HTC ONE(M8)을 비교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었으나 디자인 면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는 지적이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계정 사용자인 마르키스 브라운리는 “가장 멋져 보이는 애플의 차세대 주력 아이폰6”라며 “더미(모형)과 비슷한 디자인이 채택된 모토로라X 및 HTC ONE(M8)을 비교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많은 아이폰 이미지와 동영상들이 공개되었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것 중 가장 선명하고 크기를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까닭에 유튜브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유출된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차기 아이폰6를 접하면서 비난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번에 동일한 4.7인치 화면 크기를 가진 모토X와의 비교는 어쩌면 공개된 것들아 아이폰6가 아닐 수 있다는 의심마저 든다.
알려진 대로라면 모토X와 아이폰6의 화면 크기는 모두 4.7인치로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에 등장하는 기기의 크기는 물론 베젤 폭까지 아이폰6가 훨씬 크다.
이는 화면크기가 5인치로 0.3인치 더 큰 HTC ONE(M8)과 비교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크기에 차이가 없고 디자인은 오히려 HTC가 더 뛰어난 것처럼 보인다. 다만 다른 기기들에 비해 두께가 현저히 좁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이안일 정도다.
물론 아이폰6가 출시되려면 빨라도 2달 아니면 3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미 대량생산에 돌입했다는 오늘자 대만 신문의 보도를 보면 그러한 가능성 또한 희박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재 유출되고 있는 아이폰6 디자인이 맞다면 상당히 우려스럽다"면서 "애플이 시장의 눈을 피해 유출되는 것과 다른 디자인 제품을 출시하지 않는다면 판매에 애로를 겪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동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사용자도 "다른 두 제품과 비교했을 때 라운드(곡선)처리된 디자인이 불완전해 보인다"며 "기기 두께가 얇기는 하지만 생각하는 만큼 디자인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