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OS8 스크린샷
오는 6월2일 개최되는 WWDC2014에서 발표되는 iOS8에 화면분할을 통한 멀티태스킹 기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아이다운로드(idownload)는 WWDC2014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화면분할 기능은 아직 완성되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달 초 외신들은 애플이 화면분할을 통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새로운 iOS8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가로모드로 2개의 앱을 동시에 펼쳐 구동할 수 있는 대화면 아이패드에 맞춰 디자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능은 다음 달 6월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WWDC2014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었다.
그렇지만 뉴욕타임스의 기자인 브라이언 첸(Brian Chen)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iOS8의 화면분할을 통한 멀티태스킹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공개될 수 없다”면서 “아직 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iOS8은 iOS7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새로운 운영체제를 접하는 사람들은 기대보다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패드는 애플이 엄청난 판매수량을 자랑하고 있지만 멀티태스킹 작업이나 2개의 앱을 동시에 띄어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경쟁자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비교거리가 되어왔다.
애플은 6월2일 10시(현지시간) 이번 WWDC2014에서 화면분할 기능은 없지만 새로운 기능을 가진 iOS8 및 OSX10.0, 그리고 새롭게 설계된 홈오토메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