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만전자신문
애플의 아이폰6가 4.7인치 및 5.5인치뿐만 아니라 4.0인치 모델 등 3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대만 전자신문은 공급체인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4.7인치 및 5.5인치 외에도 4.0인치 크기를 포함, 총 3개 모델의 아이폰6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보도했다.
전자신문은 “애플이 4인치 크기 모델을 새로 추가하는 것은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뿐 아니라 여전히 남아 있는 한손으로 사용가능한 휴대폰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은 정보를 제공한 소식통이 속한 회사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명하지 않고 “애플에 중요 부품을 공급하는 아주 잘 알려진 기업”이라고만 밝혔다.
물론 이러한 보도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이지만 상당한 신빙성은 있어 보인다. 국내의 아이폰 사용자들 중에도 4인치 제품을 선호하는 수요가 상당히 존재하고 있고 해외 또한 마찬가지라는 시장조사기관들의 보고도 있기 때문이다.
4인치 아이폰6 출시 소문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봄 홍콩에서 개최된 글로벌 소스 일렉트로닉스 쇼 2014(GSES2014)에서는 12인치 태블릿과 함께 4인치 아이폰6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등장한 바 있다.
아직 많은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사실일 경우 애플이 3개의 서로 다른 화면 크기를 가진 아이폰6를 출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