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사, 유병언 탑승 추정 벤틀리 <사진: YTN 뉴스 캡처>
'세월호 수사, 유병언 탑승 추정 벤틀리'
경찰이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벤틀리'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30일 경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의 것으로 알려진 벤틀리 차량을 전주에서 발견한 뒤 유 전 회장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앞서 전주지검과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9일 오후 11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유 전 회장의 소나타 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나타 차량은 유대균 씨의 벤틀리와 함께 수배 목록에 올라온 것이다.
특히 경찰은 장례식장 CCTV를 통해 소나타 차량에서 유 전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과 상복을 입은 여성이 내리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인 벤틀리 차량에는 유 전 회장 추정 인물과 상복 입은 여성이 함께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