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야꿍이 부자, 슈퍼맨 하차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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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와 아들 김지후(야꿍이) 부자가 '슈퍼맨'에서 하차한다.

10일 김정태의 소속사인 태원미디어 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김정태 부자는 하차한다.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일로 인해 다른 가족들에게 더 이상 심려를 끼지지 않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태와 아들 지후 군은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양산시장 후보인 나동연의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아들을 선거에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나동연 후보는 54.4%의 득표율을 보이며 양산시장에 당선됐다.

김정태, 야꿍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동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태, 야꿍이 진짜 귀여웠는데", "김정태, 야꿍이 진짜 아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