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지미린)
익명 공개에 그쳤던 애플의 차기 아이폰6가실물을 입수한 중국의 유명 연예인에 의해 처음으로 실명으로 유출되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사용자로 배우이자 가수이며 전문 레이서 겸 디지털 매니아인 지미 린은 팔로워가 4800만 명이 넘는 유명인이다. 그가 11일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특수한 경로를 통해 아이폰6 실물을 입수했다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크기는 4.7인치이며 전원 스위치는 오른쪽으로 이동되고 안테나는 기기 내부에 내장되지 않고 외부에 코팅형태로 장착 되었으며 이전 아이폰에서 보이는 각진 디자인은 보다 둥근 느낌이 들도록 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면은 훨씬 커졌지만 그립감은 매우 뛰어나고 동영상 텍스트를 시청하기 위해 화면을 쓸어내리기가 편리해졌으며 무엇보다도 확실히 얇아졌다”고 평가했다.
그가 진짜 아이폰6 실물을 입수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제까지 공개된 사징들과 동일하고 그의 유명세나 명성에 미뤄 이제까지 공개자들보다는 훨씬 사실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중국 공안에 제품 정보 유출자를 색출해달라는 요청까지 하면서 정보 공개를 막으려 안간힘을 다하고 있음에도 한 번 터진 봇물을 막아 내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