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등 국내 주류업계는 물론 보드카, 데킬라, 와인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수입 주류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맥주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 경쟁이 펼쳐졌지만 브라질 월드컵이 한국 기준으로 오전 4~7시와 같은 새벽시간에 열리게 돼 평일 출근 시간을 앞 둔 직장인들이 맥주나 치킨 등을 즐기면서 경기를 보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되었다.
이 때문에 가볍게 흥을 돋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와인이나 칵테일로 마실 수 있는 보드카, 데킬라 등의 수입 주류 업체들이 틈새를 겨냥해 월드컵 특수를 위한 한정판 출시나 SNS 이벤트 등과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덴마크 보드카, 단즈카 보드카(DANZKA VODKA)가 선보인 2014 단즈카 보드카 브라질 에디션은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해 출시한 2014년 한정판 제품이다.
‘2014 단즈카 보드카 브라질 에디션’은 남미를 비롯해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 등 전 세계적으로 축구의 열기가 뜨거운 국가에만 한정 출시되며 특히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2014병이 한정 출시돼 소장가치가 높은 제품이다.
단즈카 보드카의 전매특허인 알루미늄 보틀에 축구공과 선수들, 열광하는 관중들을 브라질의 국가 컬러인 녹색과 노란색으로 표현해 축구가 가지고 있는 역동성과 열정, 짜릿함 등을 담았으며 전국의 대형마트 및 주요 지역 바에서 750ml가격으로 1L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호세쿠엘보의 공식 수입사 포제이스리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시간대가 주로 새벽과 오전이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나 떠들썩한 응원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적당히 흥을 내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나 칵테일 등을 통해 부담 없이 이번 월드컵의 새벽 응원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