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선대위 대변인에 이어 인수위 때도 당선인 대변인 역할을 하는 등 박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고시(33회)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발을 들였고 대선에 패배한 후 다시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에는 한국시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조 내정자는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대위에 합류해 정계에 복귀했으며 제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제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에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으며 박 대통령의 선대위에 합류해 '입' 역할을 수행하다가 박근혜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약력]
▲1966년 서울 ▲서울대 외교학과, 사법고시(33회),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 한국시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 한나라당 대변인, 18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19대 총선 선대위 공동대변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캠프 공동대변인, 새누리당 대변인, 새누리당 18대 대선 선대위 공동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