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의무규정을 위반한 세무사들에게 직무정지 등의 징계조치가 내려졌다.
지난 13일자 관보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84차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세무사법을 위반한 11명의 세무사에 대해 직무정지, 견책 등의 징계사항을 의결했다.
징계를 받은 11명의 세무사는 모두 '세무사법 제12조 성실신고의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태료 60만원에 해당하는 다소 경미한 징계부터 직무정지 2년에 해당하는 중징계까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직무정지 2년 1명, 직무정지 1년6개월 1명, 직무정지 9월 및 과태료 500만원 1명, 과태료 1000만원 3명, 과태료 500만원 1명, 과태료 300만원 1명, 과태료 100만원 1명, 과태료 60만원 1명, 견책 1명이 각각 징계조치를 받았다.
직무정지 징계를 받은 3명의 세무사는 오는 7월 14일부터 자격이 정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