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인증샷 논란 <사진: YTN>
일베 인증샷 논란
'일베 인증샷 논란'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긴급 속보, 사람이 죽어 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게재된 글은 "아침까지 술 먹고 자고 일어나서 눈 뜨니까 사람이 죽어 있다. 신고는 했다. 아 내가 일베 가려고 주작(조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했다"고 씌어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더 충격적이다. 흰색 원피스를 입고 쓰러져 있는 여성의 머리 옆에는 피 같은 액체가 고여 있고 깨진 화분과 후라이드 치킨 조각들도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위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이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사진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실제 살인인지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현재 이 글과 사진은 일베 운영진에 의해 삭제됐으나 온라인상으로는 계속 퍼지고 있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일베 인증샷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야 가짜야?", "일베 인증샷 논란, 조작 같다", "일베 인증샷 논란, 무서운 사람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