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갤럭시4가 일부 보도와는 달리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판 기술 전문 사이트인 VR-존은 19일 “갤럭시노트4가 최강의 사양을 갖기는 하겠지만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기에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면서 “기존의 아몰레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QHD(2560×1440) 해상도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대한 소식이 없고 설사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하더라도 양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9월 출시될 제품에 탑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양에 대해서는 퀄컴의 2.5GHz(기가헤르츠) 스냅드래곤805 및 엑시노스5433 프로세서에 eMMC 5.0을 지원하는 3GB(기가바이트)램, 5.7인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 그리고 2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엑시노스5433 프로세서와 인텔의 베이스밴드(통신용)칩을 사용, LTE를 지원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기술적 성숙성 및 상호 호환성 면에서 스냅드래곤805에 비해 이들 조합이 뒤처지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