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6를 위탁생산할 것으로 알려진 폭스콘과 패가트론이 양산을 위해 대규모 노동자 모집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중국의 IT전문 마이드라이버스는 소식통을 인용 아이폰6의 다음 달 양산에 대비하기 위해 폭스콘과 패가트론이 조립에 필요한 인원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그들이 어떤 공정에 어느 정도의 인원을 모집하는 지는 상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는 의심의 여지없이 아이폰6 양산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의 매체들도 이달부터 아이폰6의 생산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번 대규모 고용은 양산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애플의 주문량이 급속히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폭스콘과 패가트론의 본격 양산에 따른 부품업체의 고용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전체 고용인원은 수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아이폰5S와 5C의 생산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신규로 채용한 직접고용 인원만 9만 명을 상회했다.
